비-신민아, 6시간 걸친 '격렬한' 첫 대본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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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비와 신민아 등 KBS2 '이 죽일 놈의 사랑'(가제, 극본 이경희·연출 김규태)의 출연진들이 장장 여섯시간에 걸쳐 첫 대본연습을 가졌다.
오는 11월 방송되는 '이 죽일 놈의 사랑'에서 이종격투기 K-1 선수 강복구역을 맡은 비와 톱스타 차은석역의 신민아 등은 김규태 PD, 이경희 작가와 함께 9일 오후 3~9시까지 여섯 시간에 걸쳐 열정적인 대본 연습을 했다.

이들 외에도 강복구를 사랑하는 한다정역의 김사랑, 재벌 후계자로 차은석과 약혼하는 김준성역의 이기우, 강복구의 형으로 차은석의 전 남자친구인 강민구역의 김영재, 강복구의 고아원 친구이자 룸메이트인 박미숙역의 나윤 등의 젊은 연기자들이 이날 연습에 참석했다.

이날 대본 연습은 김 PD와 이 작가가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각의 대사 톤을 일일이 대화로 잡아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졌다. 젊은 연기자들이 모인 만큼 금세 서로에게 익숙해져 종종 웃음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특히 이날 김사랑은 실내 포장마차를 운영하며 일수를 놓고 사는, 그악스럽고 드센 한다정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그동안 연습해온 억센 경상도 사투리를 능숙하게 선보여 다른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일본 부도칸 공연을 마치고 이틀전 귀국, 이날 대본연습에 참가한 비는 다소 피곤한 모습이었지만 격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고함을 지르는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옛 여자친구와 싸우는 대목에서는 목청을 높여 "닥쳐, 닥치란 말 안들리냔 말야"의 대사를 소화했다.

비의 옆자리에 앉은 이 작가는 "비의 고함소리에 깜짝 깜짝 놀랐다"면서도 "연기자들의 열정이 커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자들이 외모도 뛰어나지만 다들 순수하고 착하다"며 "키로 시청률 경쟁을 한다면 우리 연기자들의 평균 키만으로도 1위를 할 것"이라며 농담을 섞어 흡족함을 표시했다.

이날 대본연습은 간단히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며 별다른 휴식시간 없이 여섯 시간을 꼬박 채우고 끝났다. 피곤을 호소한 비와 김사랑을 제외한 다른 출연진들과 김 PD, 이 작가는 인근 삼겹살집에서 늦은 저녁을 먹으며 단합을 약속했다.

한편 이들은 다음날인 10일 이순재, 박인환, 유혜리, 강래연, 지상렬 등 다른 연기자들이 가세한 가운데 총연습을 가진 후, 오는 15일 첫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사진 출처=캐주얼 브랜드 TBJ 카탈로그>
te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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