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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독립운동 재현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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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주년 3·1절 기념행사가 26일부터 4일 동안 천안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사적지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26일 오전 10시 30분 독립기념관에서는 민족대표를 상징한 33명의 대학생(철도대학)과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천안시 병천고등학교 학생풍물패, 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1운동 정신계승 재현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가로 2.5m 세로 3.75m 크기의 천으로 된 대형 독립선언서를 앞세우고 독립기념관에서 경부고속도로 목천 나들목 사거리까지 1.5㎞를 행진했다.

다음달 1일까지 천안·광주·대전·부산·서울 등 5개 도시 KTX 역에서는 ‘KTX 3·1 독립선언 열차를 타고’라는 주제의 3·1운동 정신계승 재현 행사가 계속된다.

28일에는 유관순 열사 추모각에서 최근 문화재청이 지정한 새 표준영정 봉안식이 열린다.

유 열사 유족 대표와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21년 만에 교체되는 표준영정은 충남대 윤여환 교수가 그린 것으로 기존의 중년 부인의 이미지를 벗고 청순하고 진취적인 항일 민족소녀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

28일 오후 7시부터는 1시간 동안 제 29회 3·1절 기념 봉화제가 아우내 장터 일원에서 3000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유 열사 추모각 뒤편 매봉산 정상에 봉화가 타오르면 대형 태극기를 앞세운 참석자들이 횃불을 들고 3·1운동 당시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아우내 장터까지 1㎞를 행진하며 ‘그날의 함성’을 재현한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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