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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이 동료의원 귀를 물어 뜯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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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광양시의회 의원이 술자리에서 동료 의원의 귀를 물어 뜯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9일 광양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40분즘 광양시 백운산 수련관에서 박모의원이 장모의원의 귀를 물어뜯었다. 이날 모임은 자매도시인 경북 포항시의회 의원들과 합동 수련회를 마치고, 이어진 술자리였다.

 장 의원은 "이날 2차 노래방을 다녀 와 숙소에서 가진 뒤풀이 술자리에서 박모 의원과 포항시의회 의장간에 고성이 오가며 말다툼을 벌어져 '오신 손님에게 무슨 추태냐'고 핀잔을 주자 박 의원이 갑자기 귀를 물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박 의원이 술에 많이 취해 취중 실수로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 같다"며 "상처는 약국에서 약을 사서 발라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동석한 한 의원은 "시의원 신분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을 저질렀다"며 "자매도시인 포항시의원들까지 있는 자리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광양시의회의 권위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광양시의회는 최근 의장이 비리사건으로 구속되고 음주운전 사고, 밤샘 고스톱 논란 등 추태를 반복하고 있어 광양시민들의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광양/나영석기자 ys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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